신천지, 가장 정확한 성경 알고 있다? 개역개정, 개역한글판, 히브리어 원문?
집을 지은 건축가가 있다면, 그 집에 대한 정보는 그 건축가만한 사람이 없겠지요?
그 집을 짓는 동안 벽돌을 나른 사람, 페인트칠을 한 사람, 벽지를 바른 사람,
많은 사람들이 집을 짓는 동안 동원이 되겠지만 결국 그들이 한 것은
그 집을 지은 건축가의 일에 조금의 도움이 된 것 뿐이지요.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외관을 좀 더 화려하게 꾸밀 수는 있겠지만 결국 그 집의
뼈대는, 기둥은 그대로지요. (집을 허물고 다시 짓지 않는 이상! 말이에요.)
집을 예를 들어 설명을 하긴 했지만,
무엇이든 그것을 만든 사람이 그 만든 것에 대해 가장 잘 알지 않을까요?
신천지, 가장 정확한 성경을 알고 있다? 개역개정, 개역한글판, 히브리어 원문?
이라는 제목에 대한 설명을 위해 집 이야기를 먼저 꺼냈어요.
어떤 사람이 성경을 가장 잘 아는 것일까요?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면 성경의 저자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듯합니다.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구약은 많은 선지자들이 기록을 하였고,
신약은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도 바울이 기록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기록을 했다고
해서 이 기록한 모든 사람들이 성경의 저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개역 개정이나 개역 한글판을 발행했다고 해서 성경을 잘 아는 것은 더더욱 아니고요.
디모데 후서 3장 16절에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로 보아 성경은 하나님께서
선지자와 예수님의 제자들을 택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대신하여 글로
전하게 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로 미루어 보건데, 성경은 성경의 저자인 하나님이 제일 잘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직접 만날 수 없기에 선지자들과 예수님의 제자들이
기록한 성경을 꼼꼼히 보며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신서(神書)인 성경을 읽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며,
때와 약속을 알기 위한 것입니다. 깨달아 믿고 신앙을 한다는 사람이
세상적으로 높아지기 위해서, 또는 권세나 부귀나 세상의 자랑이나 명예를 위해서
신앙을 하는 것은 도리어 자기에게 해(害)가 된다.
깨달을수록 낮아지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달려가는 심정으로
자기를 부인하고 새 사람으로 창조받아 새 피조물로 거듭나기 위한
신앙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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