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매화가 만개했다. 비바람도 추위도 버티며 꽃잎을 열었다.
오늘따라 출근길이 화사해진다. 해마다 돌아오는 순환을 거부할 수도,
쉬어 갈 수도 없는 계절의 순리를 답습한다. 한 해의 절정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성경66권의 클라이막스는 언제쯤일까?
답은 요한계시록이 성취되는 오늘날이다. 계시록은 약 2천 여 년 전에
사도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을 때 환상으로 보고 기록한 예언서
곧 장래사이다. 성경은 언약서이다.
예언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임을 아실까나? 오랜 후에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날이라고 미리 일러 주셨듯이 이 오늘날 때가 되어 밝히 실체가
나타난 것을 우리는 눈으로 보고 듣고 있다.
요한계시록을 가감하면 구원도 천국도 없다. 사도바울은 부분적인 것만 보았고
실상은 보지 못했다. 지금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진 바 되고 밝히 증거하는
때에 살아가고 있다. 약속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눈치나 보고 이단이라고
치부할 일은 아니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서두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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