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는 연등을 밝히고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데요,
연등 등에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탐욕과 아집으로 어두워진 마음(무명)을 밝히는 것을 상징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 등을 밝히는 것은
마음을 밝히자는 의미와 인류에게 진리의 등불을 밝혀주신
부처님의 높은 덕을 찬탄하고 감사의 공양을 올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불교에서 부처님 오신 날, 연등 축제는 큰 행사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성경에도 등에 대한 말씀이 있답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한 비유로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고 하신
마태복음 25장 말씀에서 등이 나오는 것인데요.
열 처녀 중에서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가 있어
미련한 다섯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로운 다섯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지고 있다가
더디 오는 신랑을 맞이할 때, 미련한 다섯의 처녀들은 기름이 부족하여
신랑을 맞이하지 못한다는 내용이 있는데요.
간단히 정리하면, 등과 기름이 없으면 신랑 되신 예수를 맞이하지 못하고
혼인 잔치 집에서 쫓겨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등과 기름은
글자 그대로의 등과 기름일까요? 비유한 것일까요?
예수님은 “옛 비밀한 것을 비유를 베풀어 후대에 전하라(시79:2).” 하신 말씀대로
“비유가 아니면 입을 열지 않으셨다(마13:34-35).”고 하심 같이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비유인 이 등과 기름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을 빛이라 하심(요 12:46)같이, 예수님을 말씀이라 하심(요일 1:1)같이
영적 등은 예수님의 약속의 말씀 곧 성경이며,
하나님의 예언이 성취된 실상을 증거하는 성령의 말씀이 곧 성경을 밝히는
기름이 되는 것입니다.
신약 성경 말씀은 재림의 주님이 오시는 길이며, 등이요, 빛입니다.
성령의 기름은 계시 말씀이며, 이 계시는 계시록이 성취된 증거입니다.
이제는 성경이 밝히 열어져 하나님의 자녀를 모으는 때입니다.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등과 기름을 준비하여, 천국 백성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참고 원문 :
http://cafe.daum.net/scjschool/E3qZ/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