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하면 흔히들 노인들의 질병이라고만 생각하기 쉬우시죠? 그런데 놀랍게도 그 발병 나이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으셨나요? 현재 80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율은 50%라고 하는데요. 평균 수명이 늘어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빠른 속도로 유병율은 자꾸만 증가하고 있지요.
우리가 보통 '노망 들었다.'고 하는 표현이 바로 '치매'라는 질병을 두고서 하는 말인데요. 치매라는 말 자체는 라틴에서 유래된 말이지요. 그 뜻은 '정신이 없어진 것'이란 의미라고 해요. 다양한 이유로 뇌기능이 손상되어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도 떨어지고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주게 된다고 해요.
그리하여 치매 환자 곁의 가족들은 엄청난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으로 힘들어 하는데요. 오죽하면 치매 환자는 천당, 가족은 지옥이라 말할까요? 가족들이 제일 힘든 것은 사랑하는 사람의 예전의 정상적인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는 것이라고 해요.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요즘은 '치매'를 정복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으면 치매 발병 시기를 지연시키고 잔여 수명을 유지하게 되는데, 그 수명 중 건강수명을 좀 더 유지하기 위함이지요.
그런데 보통 건망증을 치매로 오인하시는 분도 있고, 반대로 치매가 진행되었음에도 건망증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 차이는 분명히 있지요. 건망증은 노화에 의한 것이고 사건 전체보다 세부사항을 잊어버리지만 힌트를 주면 기억해 낸다고 해요. 그러나 치매는 사건의 전체를 잊고 이야기를 해줘도 생소하다고 해요. 일생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하고요.
이러한 치매의 증상이 의심될 때는 가까운 보건소로 가서 무료로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조기 발견을 위해 가족과 친지들은 꼭 해보셔요. 이동이 불편하시면 '치매체크 앱'을 사용하시면 되세요^^ 둘러보시고 유익한 정보 되셨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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