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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9일 화요일

[신천지 뉴스] 부산 안드레교회, 실향민 위한 행사로 세대간 소통해


  지난 19일 6.25전쟁 64주년을 기념해 '나의 살던 고향은' 라는 제목의 행사가 열렸지요. 이 행사는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있었는데요. 신천지 안드레교회 자원봉사단의 주최로 열린 행사였지요.


  전쟁의 상처를 지닌채 살아가는 세대와 전쟁을 모르는 세대가 소통하는 장이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동족 상잔의 비극 곧 6.25 전쟁을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고자 행사를 가졌다고 하네요. 


  이 날 호국영령 분향소가 마련되었고 전쟁사진을 전시했지요. 또한 평화의 부채 만들기, 실향민과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편지 쓰기도 했는데요. 특별히 뮤지컬 공연 '평화'는 감동의 눈물과 박수를 자아내기도 했지요. 


  전쟁과 더불어 우리나라 역사를 잘 모르는 현세대들이 이 날의 행사로 민족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네요. 더이상 같은 민족끼리 전쟁하지 않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들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두만강을 앞에 두고 고향땅을 마음 놓고 밟고 싶은 마음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셨는데요. 새파란 청년들이 희생된 참혹했던 전쟁의 상처는 지워질 수가 없겠지요. 다시는 전쟁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당하지 않길 바래봅니다. 


  아직도 지구촌 반대편에서는 끊임없는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언제 어떻게 발발할지 모르는 테러로 인한 두려움으로 떨고 있는 꿈나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픈데요. 분쟁과 전쟁으로 인한 공포에 떠는 일이 더이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바래봅니다. 

* 기사 출처 : 신천지뉴스(www.scjnews.com)

2014년 2월 20일 목요일

신천지 안드레 교회, 부산 거주 실향민들과의 첫 번째 만남

신천지 안드레 교회,
부산 거주 실향민들과의 첫 번째 만남


얼마 전 이산가족 상봉 계획이 무산됨으로
많은 실향민들이 가슴 아파했다고 하는데요...
정전 60주년을 맞아 우리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실향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아픔을 같이 나누고자
10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는 실향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우리 안드레 자원봉사단도 실향민들 찾기에 나섰는데요..




부산은 6.25때 피난을 와서 정착한 실향민들이
꽤나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렵지 않게 실향민들을 찾을 수 있었어요.
바로, 부산에 거주하는 이북 5도 실향민들을 찾아 뵜습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안드레, 창원, 김해교회 연합으로 모두가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그럼, 신천지교회와 실향민들의 만남의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하나, 먼저 어르신들께 이미용 봉사를 해드렸습니다.




고향을 그리워 한 세월만큼이나 새하얘진 머리카락을 조심조심 자릅니다.
잘라낸 머리카락은 개인별로 조심스럽게 쓸어 담아 챙깁니다.
어르신들을 까암~짝 놀래킬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서지요~^^




고향에 대한 기억이 지나간 오랜 세월 탓에 가물가물 하다고 하시면서도
고향에 남겨두고 온 가족들 이야기를 꺼내면 아직도 그저 눈물만 납니다...

둘, 그리고 오래오래 건강하시라고 장수사진을 찍어드렸어요^^





촬영 전에는 분장도 하고, 옷매무새도 단정하게 가다듬고~
새색시마냥 많이들 긴장하신 모습입니다~ㅎㅎ
아, 우리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영정사진이라는 말대신
건강하게 장수하시라고 ‘장수사진’이라고 불러요!!^^





봉사하는 이도, 받는 이도 정말 기분 좋은 봉사입니다^^

셋, 미리 준비한 감사카드에는 어르신들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소망 메시지도 기록했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어르신들이 들려주시는 고향 이야기를 듣다보니
정말 우리 모두가 염원하고 소망하는 것이
바로 평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힘없는 손으로 한자 한자 꾹꾹 눌러 쓴 메시지를 읽다보니
봉사하는 저희들도 가슴이 먹먹해져 오네요...
하루 빨리 평화 통일의 날이 오기를 바라고 소원해봅니다.

관심을 가지고 보니 우리사회에 생각보다 많은 실향민들이 계셨는데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또 다른 좋은 일들로 계속 찾아뵙기로 했어요^^

장수사진과 어르신들께 드릴 선물을 들고 다시 찾아 뵐 날을 기약하며
우리 안드레 신천지자원봉사단과
실향민 어르신들과의 첫 만남을 마무리하고 돌아섰습니다.

두 번째 만남도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