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6.25전쟁 64주년을 기념해 '나의 살던 고향은' 라는 제목의 행사가 열렸지요. 이 행사는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있었는데요. 신천지 안드레교회 자원봉사단의 주최로 열린 행사였지요.
전쟁의 상처를 지닌채 살아가는 세대와 전쟁을 모르는 세대가 소통하는 장이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동족 상잔의 비극 곧 6.25 전쟁을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고자 행사를 가졌다고 하네요.
이 날 호국영령 분향소가 마련되었고 전쟁사진을 전시했지요. 또한 평화의 부채 만들기, 실향민과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편지 쓰기도 했는데요. 특별히 뮤지컬 공연 '평화'는 감동의 눈물과 박수를 자아내기도 했지요.
전쟁과 더불어 우리나라 역사를 잘 모르는 현세대들이 이 날의 행사로 민족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네요. 더이상 같은 민족끼리 전쟁하지 않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들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두만강을 앞에 두고 고향땅을 마음 놓고 밟고 싶은 마음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셨는데요. 새파란 청년들이 희생된 참혹했던 전쟁의 상처는 지워질 수가 없겠지요. 다시는 전쟁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당하지 않길 바래봅니다.
아직도 지구촌 반대편에서는 끊임없는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언제 어떻게 발발할지 모르는 테러로 인한 두려움으로 떨고 있는 꿈나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픈데요. 분쟁과 전쟁으로 인한 공포에 떠는 일이 더이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바래봅니다.
* 기사 출처 : 신천지뉴스(www.scj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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