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겨울을 벗어나지 못한 산과 들의 풍경들이 스산하기만 하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태동을 위한 몸짓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있다.
사람들은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자기만족을 위해 치장을 하고 바쁘지만
꽃들은 그렇지 않단다. 오직 생존을 위해, 종의 보존을 위해 형형색색의
화려함으로 단장을 한단다.
하나님의 역사 또한도 일맥하는 건 아닐까 싶다.
이 땅에 임하심으로 길고도 긴 여정을 마무리 하시고자 하신다.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어떻게 도와 드려야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
하나님 이름만 붙들고 바랄것이 아니라, 맹신의 늪에서 빠져 허우적 거릴 것이
아니라, 결단과 용기가 필요한 때임을 자각하고 정신을 차려야 한다.
예언하신 약속을 일점일획도 가감없이 이루신다 하지 않는가?
신앙인들은 도대체 무엇을 그리도 믿고 있는지 궁금하다. 공기가, 바람이, 전파가
눈에 보여 믿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한다고 확신들을 하며
누리며 살지 않는가? 만물의 창조주, 보이지 않는 영, 스스로 계신 분이라고
열심히 읽고 있지 않는가?
우리 새 천지는 눈으로 확인하며 절감하며 신앙을 한다. 왜냐하면 성경대로
이뤄지는 증험과 성취를 보며 믿기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 실체를 보고
듣고 증거하는 목자가 계시기 때문이다.
와서 보면 될것 아닌가? 용기도 배짱도 없는 뒷방 늙은이 같이 숨지만 말고
빛을 찾아 나아 오길 바란다. 좋은 것을 나누자는데 뭐가 그리도 구리고 퀭기는
것이 많은지 알 수가 없다.
진나라 시황제는 우리나라로 불로초를 구하려 신하들을 보냈다. 안타깝게도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안타깝게도 때를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생명을 주관하시는 창조주께서 승리하시고 통치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우리는 얼마나 좋은 때를 만났는지 아는 사람은 소수에 불가하다.
이 전무후무한 역사의 주인공으로 거듭나지 않으실런지?
시간은 유수와 같다. 영원한 생명의 끈을 붙잡기를 간절히 염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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